KBS 식구 동정
 강보미 역음       
 KBS - UCLA2      
 

 
첫번째 결혼소식:

지난 해 결혼하신 Boston KBS이광원 간사님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매님과의 만남과 교제, 결혼까지의 과정을 들어봤습니다.

Q: 언제 결혼하셨나요? 자매님 성함은요?
A: 작년 12월11일에 했구요. 아내 이름은 김민정입니다.

Q: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A: 작년 여름에 잠깐 한국 나가서 8월초에 소개팅에서 만났어요. 소개시켜준 사람은 라스베가스에서 성경공부할 때 만난 친구였는데, 제가 원투원 하던 친구에요. 교회에 괜찮은 언니가 있다고 해서 만났는데, 네번째 만났을 때 프로포즈하고 103일만에 결혼했어요.

Q: 정말 빨리 결혼하셨네요. 어떻게 결혼하게 되신건가요?
A: 처음에는 서로에게 관심 없었어요. 그런데 중간에 소개시켜준 친구 역할이 컸어요. 서로 관심있는데 없는 척하는 거라며 이야기를 전해줘서, 못 이기는 척 만났어요.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내와 저는 공통점이 많더라구요. 아내는 예수전도단 간사 출신으로 청년들을 많이 섬겨왔어요. 세번째 만남은 점심때 만나서 밤 10시 이후까지 9시간동안 얘기를 했어요. 이때 확신이 생겼어요. 그래서 사귀기로 했는데, 저는 결혼을 염두에 두고 휴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형제님이 원하시는대로 하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휴학하면 결혼을 생각하는 거라고 했더니, 바로 아내도 오케이했어요. 그리고 나서 2-3주 후 미국와서 반지 사서 다시 한국으로 (프로포즈하러) 갔지요.

Q: 결혼에 대한 확신은 어떻게 얻으셨어요?
A: 소개팅하고 한번 더 만난 후 필리핀 선교를 갔어요. 동생이 거기서 선교하고 있거든요. 저는 아파서 선교를 못하고 있는 동생을 병간호 했어요. 그 때 혼자 있을 시간이 많아서 기도를 많이 했었어요. 그러면서 돌아가서 세번째 만나면 이 자매가 맞든 아니든 제대로 만나보자고 마음을 갖게 되었지요. 그 사이에 아내는 한국 코스타도 가고, 아내가 “높은 뜻 숭의 교회”를 다녔는데 교회 수련회에서 기도했대요. 아내는 ‘상대방 안에 있는 하나님을 무시할 수 없어서 선택했다’고 말하더라구요.

Q: 결혼 전과 후가 어떻게 다른가요?
A: 우선 외롭지 않아서 좋아요. 저희는 연애가 짧아서 요즘 서로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다투기도 하고요. 오히려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요. 대부분 성향이 다른 사람이 만나기 마련인데, 저희는 둘 다 비슷해요. MBTI (성격유형검사)도 완전 똑같아요. 둘 다 언변능숙형이에요. 서로 다른 회사 다니면서도 비슷한 위치에, 역할도 같구요. 그래서 서로 양보를 안하는 것도 있어요. 서로 비슷하니까 좋은점도 있고, 서로 뻔히 아니까 부딪히는 점도 있는거 같아요.

Q: 부부의 동역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A: 이 부분이 참 감사해요. 같은 쪽 사역을 하다와서 너무 좋아요. 같은 하나님 믿으며, 같은 사역을 한다는 건 정말 은혜인 것 같아요. 아내는 처음에 KBS가 예전 선교단체와 달라서 많이 생소해 했어요. 말씀에 많이 집중하는 부분에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2주전 (KBS 동북부) 수양회도 같이 다녀왔구요, 11말에 있을 Youth KOSTA jj준비팀으로 같이 일하고 있어요.

Q: 두분의 기도제목 나눠주실 수 있으세요?
A: 저희가 결혼할 때 청첩장 외에 기도엽서를 500장을 찍어서 친한 간사님들을 드렸어요. 거기에 저희 부부의 평생 기도제목이 있는데요, 그걸 그대로 읽어 드릴게요.
1. 하나님 보시기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 이루도록
2. 청년들에게 복음과 비전을 심는 우리가 되도록
3. 영육간에 강건, 필요한 재정이 풍성히 채워지도록
4. 저희의 학업 가운데 주님의 마음이 담겨 열심히 하도록
5. 한국에 있는 양가 가정 모두 건강하도록




두번째 결혼소식:

한국에 계신 윤형선 간사님께서 지난 8월에 새신랑이 되셨습니다. 전화로 인터뷰를 하기 여의치 않아 서면으로 안부와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리모트 지역 지원간사로 섬기고 있는 윤형선 입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4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한국에서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감사한 건 하나님께서 배필을 허락하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2년 전에 한국에 계신 김모 간사님 소개로 배우자를 만났고요,
그 당시에는 서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는지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1년 후 즈음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 인연으로 다시 교제하게 되었고 올해 8월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 19:21)”라는 말씀이 제 마음 가운데 결혼에 대한 확신과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신혼 2개월째가 되어갑니다.